야구의 계절인 4월을 맞아, 보령시장기 야구대회가 개막됐다.

보령시야구협회(회장 한동인)가 주관하는 제9회 보령시장기 야구대회가 4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12일까지 3주간 열전을 펼치게 된다.

경기는 총 18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매주 일요일마다 미산구장과 마동구장에서 열리며, 각 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된다.

이시우 시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오늘의 보령야구를 만들어 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 "시장기 대회가 더욱 활성화 돼 야구를 즐기는 남녀노소 동호인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개막식을 축하했다.

한동인 협회장은 "야구를 하고 싶어 무작정 문을 두드린 동호회 활동이 10년이 훌쩍 넘었다"며 "늘 야구 동호인이라는 동료의식으로 즐겁고 건강한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21일 미산구장에서 열린 제9회 보령시장기 야구대회 개막식에서 한동인 야구 협회장이 전년도 우승팀으로부터 반납된 시장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