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지난 8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 및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보안협력위원들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근절’의 필요성과 추진배경, 분야별 현 실태, 각 기능별 17개 과제 주요 시행내용 등을 홍보가 이뤄졌다.

손종국 서장은 "4대 사회악 범죄 척결은 경찰이 당면한 시대적 지상과제이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공감에서 이어진 적극적 동참이 중요하다"며 "경찰과 함께 지역단체에서 4대악 근절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지속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국정과제로 떠오른 4대 사회악 범죄에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은 더욱 취약한 위치일 수밖에 없다"며 "경찰은 더욱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범죄피해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