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임관규)은 관내 PSM사업장 등 위험물취급사업장의 사업주 및 보수작업 사내 협력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화학물질에 의한 폭발·누출 등의 사망사고가 빈발하고, 특히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정기 보수 작업 중 중대 산업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산업안전공단의 전문교수가 참여하여 해당 사업장의 재해예방 조치 내용, 실제 사고 사례 등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금년부터 실시하는 위험성평가제도와 관련, 신청대상 사업장(50명 미만, 건설업은 120억 미만)은 사업장 인정시 산재보험료 15% 감면, 유효기간 동안 정부 감독 면제, 정부 포상 우선 추천 등의 내용도 안내하였다.
 
임관규 지청장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서 사업주의 재해예방에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향후 사고 발생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작업중지(개선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해제하지 않을 것임을 포함) 또는 안전보건진단명령 등 강력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