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김정원)는 지난 20일 제1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연구단체인 '보령관광발전연구회' 등록에 이어, 박상배 위원장을 비롯한 박금순, 박영진, 김경제, 류붕석, 편삼범, 이조열, 최은순, 이효열 의원으로 구성된 제1차 조례정비 특별위원회를 열고,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계획서 작성 및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박상배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시민들의 자치의식이 크게 성숙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어, 다양해진 주민 욕구와 시대변화에 부응코자 추진하게 됐다"고 특위구성 배경에 대해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향후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조례와 시민에게 불필요하게 부담 및 규제하는 불합리한 조례 등을 발굴 정비하고, 지방화 시대의 행정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주민생활 편익과 의회의 입법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금년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상임위원회별 상정된 안건으로는 자치행정위원회는 만세보령대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만세보령문화제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산공공도서관 및 문화의집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유아 보육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청소년문화의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원안가결했다.

경제개발위원회는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은 원안 가결하고, 소상공인 육성 지원 조례안,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 농업기계순회수리반 설치 및농업기계부품센터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