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해·육상 총력 대응으로 관내 해상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해상안전망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진도 해상에서의 선박충돌로 실종 7명, 연이어 어청도에서 선박화재로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서해안에서 잇따른 대형사고가 발생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를위해 기존 출동 경비함정외에 상황대기함정을 추가로 배치 해상사고 다발해역(옹도～안도)을 집중 관리하며, 매일 상황담당관 주재로 일일치안정보 분석회의을 통해 해상기상, 조업선 분포, 행락객 등 치안정보를 분석 출동함정 배치 조정 등 해상안전망 체계를 가동했다.

해경 관계자는 "농무기에 다중이용선박이 운항시간 단축을 위한 안전속도 미준수 등 무리한 운항 방지를 위해 항만 VTS?R/S 등과 협조하여 통신망을 이용 위험성 경고 및 해상치안상황실을 중심으로 해상교통관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