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3일부터 15일까지 봄철 농무기를 대비하여 각종 안전사고 동 예방 및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여객선, 유ㆍ도선 및 선착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여객선 7척, 유람선 14척, 도선1척과 선착장 9개소, 터미널 1개소로 항해, 통신 장비 및 선내비상훈련, 소화, 소방설비 비치 및 작동상태, 인명구조요원 자격기준과 승무원 정원 등 기타 여객선, 유ㆍ도선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해경은 해상의 짙은 안개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3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무기 해상교통안전 기간으로 정해 기간 중 여객선 및 유ㆍ도선과 다중이용선박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과적, 과승, 음주운항, 무허가 운송 등 해상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특별단속을 실시해 해상교통 질서를 확립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해상교통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