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옥(56·여) 씨가 충청남도 여성단체협의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경옥 신임 회장은 1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에 단독 출마해 만장일치로 뽑혔다.

서경옥 신임 회장은 대한어머니회 보령시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남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서경옥 회장은 "내포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과 충남의 미래를 위해 여성들이 함께 힘을 모으자"며 "훌륭한 선배님들이 그동안 이룩해 온 빛나는 업적을 바탕으로 충남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충남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유권자 의식제고를 위한 교육 및 공명선거 캠페인, 사랑의 책나누기 운동 전개,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운동,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아동·여성폭력 방지대책 토론회,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충청남도 여성대회(여성주간 기념식, 충남여성한마음대회) 개최, 찾아가는남편교실,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