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디지털 정보화시대를 맞이해 행정정보 공유로 시민위주의 민원서비스를 제고하며 시정에 대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행정종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종합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2단계 초기자료 총 35만7천29건의 대상건수 중 90%인 32만3천43건에 대하여 입력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번 달 말까지 업무별 초기자료 입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2단계로 구축하게 될 행정업무대상은 농·축·수산행정, 문화체육 및 민방위행정, 산림 및 보건복지행정은 물론 도로교통, 지역개발 행정 등 총 11개 업무로써 2백27개 세부업무에 대해 자료를 입력하게 된다.
행정종합 정보화 구축사업은 시정업무 전반에 대한 세부자료를 인터넷상에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
따라서 이를 통해 신속·정확한 시정정보를 시민이 접할 수 있으며 시정업무에 대한 다양한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열린행정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정보화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단계 지역산업·환경·주민등록·부동산 등 10개 업무에 대한 행정정보 자료를 구축했다. 또 99년부터 4년 동안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온라인 업무처리장비 및 프로그램을 도입·구축함으로써 시 본청과 산하기관간의 네트워크 처리 속도가 2배 이상 빠르게 가능해졌다.
한편 이번 달 말까지 2단계 초기자료 구축이 완료되면 오는 5월 1일에 전국온라인 시험에 대비한 운영방법 교육 및 시범운영을 거쳐 7월1일부터 총 21개 시정업무 정보화 및 전국 온라인 자료에 대한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종합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인터넷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쉽게 행정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디지털 정보화 시대를 앞당기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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