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방환)가 출범 1년만에 충남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회(이하 충공련)에 가입했다. 보령공직협은 지난 달 18일 열린 실무위원회에서 참석위원 만장일치로 충공련에 가입하기로 의결하고 4월 1일자로 공식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보령공직협은 지난 달 20일 홈페이지(www.bgo.or.kr)에 ‘충공련 가입에 즈음하여’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새 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공무원 노조설립이 현실로 다가옴에 따라 독자적인 활동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타 시·군 직장협의회와 정보를 공유하며 공통적인 문제점을 도출하여 협의를 통한 적극적인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충공련에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보령공직협은 지난 달 29일 동백관(남포면 소재)에서 열린 충공련 회원 수련회에도 참여하는 등 발빠른 연대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방환 협의회장은 “자신의 권익을 보호받고자 한다면 스스로가 참여해야 하고 그 역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출범하게 될 공무원 노조와 함께 보령공직협은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나라,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참 봉사자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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