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성)는 지난 13일 성주문화복지센터에서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섭)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 면사무소(면장 임민숙) 직원, 기관단체장과 상2동 주민자치위원, 주민센터(동장 전명선) 직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 성주산휴양림 등산, 버섯재배사 방문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식은 지난 8월 양 주민자치위원회 간에 도·농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협의를 거쳐 9월 상호 자치위원회를 방문 협의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

이번 자매결연에 따라 부천시 상2동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기관단체 합동 워크샵을 올해는 성주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천시 원미구 상2동은 3만3천여명의 주민, 20통 129반의 행정구역, 8개 학교, 30개 병의원, 20여개 금융기관, 2개의 대형쇼핑몰, 27명의 주민자치위원, 지하철 7호선 개통예정인 신도시다.

김기성 성주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부천시 상2동은 청정한 계곡과 양송이, 고로쇠등 자연특산물이 많이 나는 성주면과 특성이 다르다"면서 "향후 도·농 교류활동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상호 우호증진 등 서로 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