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 참가 중학생들이 해변도로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에서는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시내 4개 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령시 일대에서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자전거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령시청, 보령경찰서, 보령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시한 캠페인은 대천중학교 운동장에서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결의를 다진 후, 대천중학교에서 대천항까지 약 20km의 거리를 안전하게 자전거로 왕복했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다부진 각오와 함께 새로이 단장된 자전거 전용도로(해변도로)를 따라 수려한 서해의 경관을 바라보며 대천항으로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캠페인과 더불어 학생들은 자전거도로 주변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환경 만들기 봉사도 함께 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이호열(대천중 3학년) 학생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보령의 모든 학생들이 이러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