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제공은 물론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관광명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 전역에 대한 꽃동산·꽃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로변 쉼터조성 등 모두 179개소 454,979㎡에 대한 30만본의 꽃과 나무를 심는다고 밝혔다.
특히 시 관내 주요도로변, 경계지역, 관광·유원지 등은 물론 유휴지·공한지·생활주변 등 시 전역의 활용 가능한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공원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부터 시직영묘포장에서 생산한 봄꽃묘인 팬지등 5종 29만 8천본을 관내 전지역에 식재를 시작했으며 전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꽃과 묘목 나누어주기 행사가 지난 28일 오전 대천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또한 특색 있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웅천읍 두룡리를 비롯한 주요 도로변에 44,215㎡의 가로화단을 조성하고 절개지 25개소 25,772㎡에 대한 21만 본의 화목 및 초화류를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휴식 및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대천천 둔치에 유채꽃 식재 등 대천천변 공원조성과 명천동 시민휴게공원조성 등 도심내 시민쉼터를 조성하므로써 관광보령의 이미지를 한층 드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금년도 시에서 추진할 사업을 살펴보면 ▲도로변 공한지쉼터조성 6개소 ▲도로변 절개지녹화 25개소 ▲가로화단조성 57개소 ▲유휴지 자투리땅 쉼터조성 3개소 ▲도로변 꽃길조성 32개소 ▲나대지녹화 3개소 ▲수변정비 및 고수부지녹화 5개소 ▲향토꽃가꾸기 20개소 ▲꽃장식물설치 11개소 ▲시직영묘포장 꽃묘생산 및 보급 등 다양한 공원화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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