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23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조직문화 '각자내기'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각자내기'는 비용을 각자 부담한다는 의미로, 불합리한 접대문화를 개선하고 유착비리의 근원점을 원천 차단해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실행방안으로 공사(公私) 구분 명확히 하기, 먼저 제안하고 실천하기, 공평하게 부담하기, 작은 금액이라도 나누어 계산하기, 발생시점에서 즉시 지불하기라는 각자내기 운동 5대 실천지침이 제시됐다.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향후 공식행사 뿐 아니라 비공식 모임에서도 일상화 하도록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손종국 서장은 "각자내기 운동을 부패비리 근절 및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중간관리자 들이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며 "나아가 솔선수범해 직장 내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만들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