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신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감)이 25일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 및 무창포해수욕장 등 현장 중심 해상치안 점검에 나섰다.

김 청장은 이날 대천여름해양경찰서를 찾아 "해수욕장 총괄기관으로 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청장은 이어 "해양경찰이 있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이 되도록 국민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며 해경 및 119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현지 관계기관 요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김 청장은 1981년 경찰간부후보 29기로 해양경찰에 입직,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 해양경찰학교장 등 요직을 거쳐, 지난 24일 치안감으로 격상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