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여성인력 양성과 건전한 의식함양으로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충남여성 자치대학이 개강식을 갖고, 수업을 시작했다.
19일 보령시청을 포함한 충남도내 16개 시·군 영상회의실에서는 일반여성 및 여성단체회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여성 자치대학이 개강, 3개월 동안의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영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영상교육 및 지역별 특강(4월 9일, 5월 7일)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6월 4일까지 3개월 동안 계속된다.
이와 함께 ‘신나게 아줌마로 살기’ ‘갱년기라구요?’ ‘왜 호주제 폐지인가’ ‘아직도 사랑하세요’ ‘우이 아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등 양성평등, 여성의 정치참여, 경제의식제고, 역사문화, 생활법률, 인간관계, 정보화 등을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시의 한 관계자는 “여성들의 사회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건전의식에 중점을 둔 교육이 이뤄지게 될 것”이며 “또한 수료생에게는 앞으로 각종 시책자료 및 정보제공자로서, 자원봉사자로서의 활동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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