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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비, 시립노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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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노인병원, “일방적인 매도, 억울하다”
수탁과정-출연금 회수 등 논란에 적극 해명나서
감사원 감사-검찰 조사 등서 ‘무혐의’ 결과 강조
2012년 06월 19일 (화) 16:32:26 이상우 발행인 editor@charmnews.co.kr
   
▲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 전경.

지난 2009년 12월 개원이후 지금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이하 노인병원)이 감독기관인 보령시와 수탁기관인 의료법인 성보의료재단(대표이사 이현석, 이하 재단) 간의 입장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1년여 동안 노인병원에 대한 각종 감사와 검찰의 조사까지 이어지면서 양측의 대립이 극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감독기관인 보령시에서는 노인병원의 위-수탁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인식하에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재단측에서는 적법하게 수탁받은 노인병원에 대해 보건소측이 과도한 간섭과 근거없는 의혹만 부추기고 있다는 것.

이런 가운데, 지난 5일 시정브리핑에서 박승욱 보건소장이 밝힌 내용에 대한 재단측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지난 15일 노인병원관계자를 만나 쟁점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성보의료재단 이현석 대표이사는 “개원이후 끊임없이 제기된 의혹과 진정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대응을 자제해 왔다”면서 “지난 1년여동안 일방적인 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자와 보호자까지 불안해 하고 있어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 논란의 핵심은 출연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 2006년 5월에 있은 1차 공모에서는 90병상 규모였으나, 1차에서 선정된 측에서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9월에 2차 공모가 있었는데, 이때는 30병상이 늘어난 120병상으로 규모가 늘었고, 추가 건축비 10억5천만원을 수탁기관이 부담(납부)하도록 돼 있었다. 이처럼 (증축으로 인해) 추가로 부담하는 부분은 다른 시.군에서도 운영 수익금에서 회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 보령시에서는 이 부분이 공모내용과 다르고, 재단측에서 사업계획서에 몰래 포함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 심의위원(10명)들 앞에서 사업계획서를 설명할 당시, 이 부분에 대해 약 10분간 질문이 이어졌다. 몰래 포함시켰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공모 내용도 부지의 기부채납과 추가 사업비의 납부로 구분이 돼 있다.

▲ 그렇다면, 조례개정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한 이유는 뭔가.

= 출연금 회수를 위한 조례개정은 오히려 재단에서 반대했었다. 천안이나 대전에서는 조례를 개정하지 않더라도 재단측의 출연금을 회수해 갈 수 있도록 돼 있으며, 조례를 개정하면 특혜로 비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보령시에서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 일부 공사비를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토목공사는 재단이 직접 발주했기 때문에 민간공사임에도 보건소에서는 관급공사 기준으로 정산할 것을 요구했다. 이런 차이를 공사비를 부풀렸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 재단이 결산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 첫해 결산서를 제출하기 위해 토목부분, 건축부분, 의료장비 등의 관련 서류를 보건소에서 처리해 줘야 함에도 처리해 주지 않아 2010년 결산서를 제출할 수 없었으며, 어쩔 수 없이 회계 관습에는 합당하지 않지만, 이런 부분을 미결로 회계처리한 후 2011년 여름에야 제출할 수 있었다. 

▲ 개원이후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
= 보건소측에서 재단을 부도덕한 존재로 낙인찍고 있는 것이 원인이다. 개원이후 각급 기관의 감사를 5차례나 받았고, 검찰에서 압수수색까지 하면서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결과는 전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만약,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었다면 2년여동안 이런 감사나 수사를 견딜 수 있었겠나.

▲ 감독기관인 보령시로서는 철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지 않나.
= 지도/감독의 차원을 넘어 심각한 경영간섭의 수준까지 이르고 있다. 병원운영의 핵심인 의료진(의사, 간호사)의 수를 줄이라고 지시하거나, 직원의 급식비까지 문제삼고 있다. 심지어, 120병상 병원의 환자복을 개원 당시 100벌을 마련했는데, 추가 구입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평균 90명이 입원해 있는데, 환자들이 갈아입을 옷도 없는 실정이다.

▲ 현재 병원운영에 어려움은 없나.
= 노인병원에 대한 일방적인 매도가 계속되면서 환자나 보호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직원들도 계속되는 감사나 수사로 인해 많이 지쳐있는 상태다. 하루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랄뿐이다.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보령시로부터 운영비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도 개원 2년만에 운영수지를 맞춰 다행으로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일부에서는 병원의 위치나 의료비 등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노인전문병원은 일반 급성기 병원과는 달리 장기 입원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쾌적한 주변환경이 중요하다. 더구나, 이곳은 종합병원인 아산보령병원이 인접해 있어 응급상황에 대처하기도 유리하다. 그리고, 값싸고 질 낮은 것 보다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아무쪼록, 이런 갈등이 하루빨리 해소돼서 보령시립노인전문병원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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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청천
2012-06-20 21:39:23
아리송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거여?
보령신문은 이랬다 저랬다 하지말고 제대로 알려 주든가..
보령시민
2012-06-20 19:12:31
공무원양반들 정신차리시오.
보령에 노인들이많아 노인병원이 생긴게 참 다행이라 생각하는 한사람이오.
하지만 그 취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보건소 기타 산하기관의 공무원양반들 발상이 잘못된거라 생각지 않소???
보건소장 그리고 보건소 공무원들 올바른 생각을 하고있는지 의심되군요.
보령시민들 세금내가며 당신들 월급을 주고있다는게 한심스럽고 실망스럽군요.
다마
2012-06-20 18:17:08
할일없는 철밥통
이러니 공무원들 욕먹징........
엉뚱한데 행정력 낭비하지 말고 보령시 발전에나 전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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