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마산 구도로에 벚꽃을 비롯해 꽃잔디와 수선화 등 봄꽃이 만개해 상춘객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대천4동 주민센터(동장 김만수)는 28일 대영사 입구에서 옥마정까지 약 2.6km에 이르는 옥마산 구도로 구간에서 옥마산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옥마산 둘레길을 걸으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고 꽃, 음악, 자연과 더불어 일상에서의 피로를 잊고 휴식을 취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꽃 페이스페인팅 등 개막행사에 이어 2.6km 옥마벚길 걷기행사, 이시우 시장과 전윤수 부시장이 특별출연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등으로 이어졌다.

김만수 동장은 "14개 화종이 만개한 꽃들의 향연과 맨발등산로, 꽃터널, 음악이 함께하는 옥마산 올레길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명품거리로 손색이 없다"며 "지역주민들의 자주 찾는 산책길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