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 학생들이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대천역에서 아주 특별한 현장실습을 하게된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대천관리역(역장 이신호)은 장애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2시간동안 보령정심학교 학생들이 대천역에서 안내, 사무보조, 미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습은 대천역의 특징인 불특정 다수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의 의미를 십분 활용함으로서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소통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을 통해 사회적인 편견과 선입견을 줄여서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 원활한 취업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겐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립심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반인들에겐 장애에 대한 관념이 조금 불편할 뿐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의식 전환을 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신호 대천관리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취약 학생들의 기차여행인 해피트레인과 봉사 및 기부활동, 장학활동등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