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치인)는 29일 오전 세영뷔페에서 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 10기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사회복지 시민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사회복지시민대학은 복지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전문인력 양성 및 사회복지 인구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유명강사와 전문가를 초청해 지난 6일부터 실시돼 4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70명이 본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은 오치인 회장으로부터 수료증 수여와 성적우수자 3명에 대한 상장수여로 진행됐다.

수료식을 가진 70명은 보령시 자원봉사단체에 가입되고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현장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며, 회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화합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대학을 수료한 이상풍씨는 "앞으로 회원간 정보교류를 통해 사회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복지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3년 시작돼 1기부터 10기까지 694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자원봉사자 발굴·육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