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옥자 국장이 22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보령경찰서와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보령우체국(국장 정옥자)은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의 예방 및 고령사회에 접어든 보령지역에서의 노인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안전망구축에 적극 나서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령우체국은 우편집배원의 업무특성상 보령 전 지역 변두리 골목까지 업무를 수행하면서 경찰행정의 시야가 미치지 않는 곳까지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최근 큰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사례, 노인인구의 증가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등을 발견 즉시 기관에 연락을 취해 보령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옥자 국장은 "보령에 소재해 있는 17개 우체(취급)국 직원 165명이 지금까지도 봄철 산불 감시활동과 집배원 365봉사단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을 섬겨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와 폭력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모두가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보령시가 되도록 보령우체국 전 직원이 앞장서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