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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도풍어당제, 7일 개최
전횡장군 사당서 주민의 안녕과 풍어 기원
2012년 03월 06일 (화) 16:42:22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문화재청에서 올해의 민속행사로 선정된 '외연도 풍어당제'가 외연도에서 6일과 7일 양일간 열린다.

외연도 풍어당제는 외연도에서 약 400년 전 조선중엽부터 해마다 음력 정월 보름이되면 중국 제나라 전횡장군의 사당에 제사를 지내며 섬 주민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풍어당제는 2일간 산신에게 드리는 산신제, 전횡장군 사당에 올리는 당제, 바다로 나가 제를 올리는 풍어제, 용왕제, 농악놀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당제는 1960년대 말까지 어장이 열리는 음력 4월과, 햇곡식이 나오는 음력 8월, 어장이 폐쇄되는 음력 11월 일년에 세차례 지냈지만, 1970년대 중반부터 음력 정월 보름에 지내다가 지난 2007년부터 육지에 나가있던 주민들이 많이 들어와 있고 일기가 좋은 음력 2월 보름을 기준으로 지내고 있다.

당제가 열리는 외연도는 2007년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에 가장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돼 생태문화체험시설, 정주환경 개선, 해양레저 휴양시설이 들어서는 테마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외연도에는 기원전 200년경 중국 제나라 왕의 아우인 전횡장군은 한나라에 대항하다 패장이 되어 부하 수백 명과 함께 외연도로 피신했는데 한 고조가 투항하지 않으면 섬 전체를 토벌하겠다고 엄포를 놓자 부하들과 함께 자결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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