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출신 향우인 장한조 재인천 보령시민회장이 제13대 재인천 충남도민회장으로 취임했다.
 
재인천 충남도민회는 13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권희태 충남 정무부지사, 곽정현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와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정기총회 및 제13대 도민회장 취임 행사를 열었다.

청라 출신인 장한조 회장은 동양실업 하나로팩 대표로 인천체육전문대 무도과를 나왔으며, 현재 재인천 보령시민회장과, 연수구 지역발전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장한조 회장은 "충남도민회가 탄탄한 기반위에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한 전대 회장님들의 공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에 살고있는 120만 향우들이 도민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노력해 인천과 고향 충남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어 "향우회 말단 회원으로 시작해 회장까지 오른 사람은 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서로 고향 소식도 듣고 고향사람도 만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도민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이홍집 부시장을 비롯한 만세보령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 관계자들이 1㎏단위로 포장된 쌀 800개를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