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는 2일 보령신문을 찾아 "이제 보령도 변화와 개혁을 생각 해야한다"며 "한나라당의 막가파식 부자정치나 자유선진당의 동네정치가 고향 발전에 절대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에 이번 총선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고향 어르신 들에게 자식된 입장에서 꿈과 희망을 안겨 주고 반드시 정권교체도 하고, 충남도지사와 함께 보령에 새로운 미래를 바칠 자신이 있어 고향에서 출마를 결심했다는 것이다.

이어 "보령은 정치적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까닭에 이상하리만큼 타도시에 비해 발전이 멈춘 아사직전의 도시"라며 "실제 보령발전을 위한 어떤 혜택도 받은 것이 없다"고 단정했다.

유류피해가 발생했는데 강도높게 피해보상을 받도록 하지 못한 이유가 이를 정부에 정당하게 요구해야 할 지역 국회의원이나 당연히 보상해야 할 한나라당이나 둘다 아예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대해 국회의원이 아니어도 동네 이장님도 가서 국무총리에게 "왜 보상안해주나"라고 말할수는 있지만, 받아낼 능력도 없고 줄 생각도 안한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기성 정치인들을 싸잡아 "지역발전을 위한 제대로 된 정치를 똑바로 하지 못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며 "이제 보령시도 변화와 개혁을 생각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게 보령은 단지 태어난 곳 이상의 은혜를 입은 곳"이라며 "서민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 고향에 대한 소중함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약력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서울시장 박원순후보 정책자문위원, 민주당 혁신과통합 새정치모임 국민소통위원장
법무부 이민통합지원협의회 총무위원, 행정심판연구회 회장

대남초, 대천중, 대천고, 아주대/ROTC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