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명문고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대천고등학교(교장 구영회) 총동창회(회장 최등규)가 지난 8일 모교 운동장에서 '2011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33회(회장 김용주)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는 7~8개 기수가 한팀을 이룬 4개 팀이 줄다리기, 800m 계주, 족구, 배구, 축구(PK)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18회, 22회, 23회, 27회, 34회, 38회, 42회가 팀을 이룬 아미산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주 대회장은 "오늘 체육대회는 학창시절 돈독했던 동기와 선후배의 우의를 확인하고 굳게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이 자리를 빌려 대천고등학교가 우리 모두의 소망인 전국제일의 명문고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최등규 총동창회장(17회)은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김용주 대회장을 비롯한 준비위원과 38회 보조기수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범 동문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총동창회 장학재단 설립에도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대천고 총동창회 한마음체육대회는 34회가 주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