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송태성(57.사진)후보가 50%가까운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다.
대천농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3094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2448명이 참여, 송씨가 1,160표(47.4%)를 얻어 당선되었으며, 현조합장 이인복 후보는 709표(28.9%), 이상풍후보는 579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대천농협조합장 선거는 당초 조모 전농협상무가 유력했으나 농협중앙회의 유권해석이 잘못된 것으로 알려져 출마를 포기, 막판까지 혼전의 양상을 보였다.
이번에 조합장으로 당선된 송후보는 보령중학교를 졸업하고 농협에서 25년간 근무한 농협맨이다.
공약으로 내항동 농협창고 처분, 주유소 및 농기구센터 운영, 농자재 및 농약직판장 운영, 신용업무 창구 병행운영, 장제사업 확대실시 등을 내세웠다.
송당선자는 "농협근 무 25년을 바탕으로 직원과 조합원간의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해내고, 투명성있는 조합운영으로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더욱 믿음을 주는 조합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실시된 청라농협조합장 선거에도 이창성전대천농협 신용과(55.남)이 당선되었다. 이당선자는 청라초등, 삼육중을 거쳐 청라농협,대천농협 지소장, 신용과장 등을 역임하였고, 농약공급 개선, 생필품. 장의용품 저렴공급, 영농자재 배달, 저온저장고 운영개선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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