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김경제)는 29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45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9월 6일까지 9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안',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성인문해 교육 지원조례안, '보건소등 셔틀버스 운영조례안',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시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6건을 심의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 보호 작업장 민간위탁 동의안', '시가지 노상유료주차장 민간위탁 동의안', '보령공영종합터미널 민간 위?수탁 동의안'등 동의안 3건과 '2011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등에 대해서도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의안건중 류붕석 의원 외 5명 의원이 공동발의한 '보건소 등 셔틀버스 운영조례안'은 주민의 건강 및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건소 셔틀버스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보령시 성인문해 교육 지원조례안'은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상실한 성인들에게 문자해득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제공과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민의 생활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령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예산범위에서 성인 문해교육 단체의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시의회는 2011년도 제2차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에 있어 우리시의 재정현실을 감안해 소득사업·주민복지 등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자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