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트 강습 장면.

보령시 드림스타트센터는 드림아동의 사회성 지원과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예술, 스포츠를 접목한 '2011 시원한 여름 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아동들이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빙상교육과 뮤지컬관람, 박물관 관람 등 스포츠와 문화, 예술을 접목해 아동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또래아동과의 정서 교감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드림아동 40명을 선정해 이달부터 오는 24일까지 주 1회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트 강습을 실시하고 빙상경기장 주변 박물관 견학과 체험학습을 실시하게 된다.

지난 3일 드림아동 40명은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안전모와 장갑으로 중무장한 후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스케이트 타는 법을 배우기에 여념이 없었으며, 스케이트를 한발 한발 나아가면서 성취감을 만끽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독립심과 협동심을 증진해 사회성 발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학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