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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풍우목사 전화인터뷰
2001년 03월 12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웅천 폐기물매립장 증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집회에서 매립장증설반대 투쟁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풍우목사(웅천 중앙교회 담임목사)의 얼굴은 언뜻 보기에도 상당히 피로하고 지쳐 보였다. 측근들에 따르면 이날 집회를 준비하느라 3일간 잠도 못이룬 상태였다. 마음고생 또한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 상임위원장은 집회가 끝나자마자 급히 모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다음은 병실에 누워있는 이 상임위원장과의 전화인터뷰 내용이다.

반대투쟁위원회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주민들의 여론을 무시하고 매립장을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환경대책위원회를 부정하고 만들어진 것이다. 2000년 12월 환경대책위원회 총회에서 증설을 반대하기로 결의한 것이 왜곡되고 잘못된 상태로 전달돼 왔다. 따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많은 주민들이 집회에 참석했는데?
=난 조직적인 사람 못된다. 또 몸이 불편해 한계가 있다. 이번 집회는 인원동원에만 집중했다. 내용이나 집회를 매끄럽게 준비하지 못했다. 참가 대상이 다양해 민주적 방식으로 엮어서 진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시청앞 집회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
=그 동안 웅천읍민이 상당히 자존심이 상해있었다. 보령댐과 공군사격장, 매립장 등이 들어와 피해가 있음에도 무력했고 그로 인해 우울하고 답답하고 속이 상해 있었다. 이번 집회를 통해서 삶의 원동력으로의 자존심이 회복됐다. 또 열심히 하자는 생명감이 얼굴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허가 불허도 중요하지만 삶의 원동력을 분출하게 된 것이 큰 성과다.
민주주의는 주민의 자발적인 동참과 정치결사의지 표현 등을 통해 이뤄진다.

신시장이 확장불허통지를 약속했는데?
=약속을 어길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경찰서장, 국회의원, 시장의 진지한 표정과 말에서 '조정회의'의 불가결의와 9일 이내로 불허통지를 하겠다는 말을 믿기로 했다. 9일 시장이 불허를 통보한다면 12일 웅천화합대회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의사당에서 증설불허 통지를 시민들에게 약속한 김용환의원 퇴진운동을 하겠다.
또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차량 1-2대로 상경, 김용환의원 퇴진운동을 하겠다.

지역주민의 매립장에 대한 여론이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3월3일 발기인 총회를 열 때 성금이 많이 모아졌다. 또 진행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 상당히 많이 모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지역주민의 매립장증설반대 여론을 말해주는 것이 아니겠는가.
【정리=김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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