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중학교(교장 박종호)는 지난 24일 오전10시 체육관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 최유순 강사를 초빙하여 저작권과 인터넷 예절 등의 정보 통신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청소년들이 쉽게 다운받는 동영상이나 음악 영화 등 문화 콘텐츠들이 인터넷에서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 행해지면 불법으로서 저작권 고발 대상이 된다는 이야기였다. 

실제로 저작권 고발 대상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중학생이라며 올바른 인터넷 사용방법(인터넷 중독)과 온라인상에서-세대들이 경험할 수 있는 실제 유해정보를 선별, 차단할 수 있는 기술적 방법과 유해정보를 발견하였을 때, 이용자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덧붙여 인터넷게임셧다운제도 인터넷 자율등급제 등 청소년 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하여도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오현수 학생(1학년)은 “인터넷 채팅이나 게임을 할 때, 얼굴을 보지 않고 대화하기 때문에 비속어를 사용할 때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예의를 갖춰야겠다”고 말했다.

정보화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정보 통신윤리 교육을 계기로 자신들이 유해정보를 차단할 수 있고 저작권을 보호할 줄 알며 인터넷에서도 바른 품성을 유지하며 예의를 갖추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