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임범재)는 성주면사무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1회 텃밭가꾸기를 실시하게 되었다.

성주면사무소 인근 500평 남짓의 텃밭에서 각 학년별로 7평씩 유치원 원아부터 6학년 학생들까지 총 21평의 텃밭 정원을 분양받게 되었다.

텃밭의 돌을 고르고, 무성하게 자라난 풀을 뽑는 사전 작업 후 상추, 아욱, 배추, 완두콩, 옥수수 등 각 반에서 희망하는 다양한 식물을 손수 심고 가꾸는 활동을 매주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학급담임과 학생들이 꾸준히 돌보게 된다.

이날 텃밭을 방문한 성주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들은 들뜬 마음으로 사전 작업을 마친 텃밭에 씨앗뿌리기를 하며 즐거워했다.

임범재 교장은 "식물이 자라는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돕는 생태교육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감수성을 갖도록 도와주고, 자연친화적 활동으로 생명의 소중함까지 깨닫게해주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다."라고 생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