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보령지사(지사장 정성희)는 지난 달 29일 충남도의회 이준우(농수산경제위원·수석부의장)의원과 오찬규(행정자치위원·예결위원장)의원을 초청 신년업무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지사장은 저수지 저수상황,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및 배수개선사업 추진 등 신규사업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정 지사장은 또한 청천지 용수간선 중 동대동 및 명천동 주공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용수로 구간을 복개해 수리시설안전사고 방지, 쓰레기 투기방지에 따른 환경오염 제거, 복개구간 도로활용 등으로 주민편의를 제공코자 99년부터 지난해까지 14억원을 투입 총 복개구간 1.3km중 0,7km를 복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 해 잔여구간 0,6km에 대한 복개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금년 확보예산 5억원 외에 7억원을 추가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남포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이 2003년 가을 착수 지구로 책정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도의원들은 정 지사장에게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준 데 대해 감사표시를 한 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보령지사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달 17일에도 시의원을 초청, 업무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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