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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7재선거 허위 부재자신고 고발

선관위, 마을 이장이 6명 허위신고…후보자 결탁여부 조사중

2011년 04월 20일 (수) 13:15:45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오는 4월 27일 실시되는 보령시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허위로 부재자신고를 한 마을 이장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보령시의회의원재선거와 관련 마을주민 6명을 허위로 부재자신고한 마을 이장인 A씨와 B씨를 공직선거법 제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위반으로 19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선거구민인 C씨의 부재자신고서를 임의로 작성해 직접 면사무소에 거짓으로 부재자신고를 했으며, B씨 또한 선거구민인 D씨 외 4인의 부재자신고서를 거짓으로 작성·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령선관위는 이와 관련 관내 재선거 지역의 허위부재자신고와 특정 후보와의 연관 여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추가로 위법행위가 밝혀지는 경우 엄중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거짓으로 부재자신고를 한 자에 대해서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이와 같은 위법행위 발견시 위원회 대표전화 139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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