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보령시 새해영농설계교육이 농업인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서 총 6,647명이 교육을 수료하는 등 27일 대천5동 벼농사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교육은 지난 달 7일 WTO대응 시범강의를 시작으로 27일까지 벼·한우·낙농·포도·양송이·느타리·시설방울토마토·고추·산채 영농기술과 농산물유통, 농촌여성교육 등 11개작목 총 55회 6,500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자체강사 12명과 외래강사 11명을 초빙, 교육을 실시됐다.
특히 농업 여건변화에 따른 농가 실질 소득제고에 중점을 두고 품질고급화 및 생산비절감, 가공판매 촉진기술교육과 친환경농업실천, 현장애로기술 해소 등을 추진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논농업직접지불제, 친환경농업실천등 각종 농정시책 및 시정홍보와 농가 실질소득 제고를 위한 현안과제 및 작목별 핵심기술교육을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회의실에서 영상을 이용한 이론교육과 실기를 병행하여 학습효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실물비교 등으로 다양화 시켜 농민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선도적 영농을 실천하여 지역의 농업, 농촌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업인 32명을 만세보령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발 시장이 직접 시상하므로써 농업인들의 용기를 북돋우는데 기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영농설계교육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 향상과 농가 실질 소득제고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제는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소비자가 좋아하는 최고의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화 및 브랜드화를 통해 보령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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