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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르게살기…', 직원 인건비도 자치단체 의존
2001년 03월 12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도내 1만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사단법인 '바르게살기운동충남도협의회'가 일상 사업비 대부분은 물론 직원 인건비까지 국·도비를 지원 받아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바르게살기운동충남도협의회'(회장 윤진수)의 '2000년 세입·세출명세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이 단체가 지출한 8천9백84만여원 중 회원회비 및 성금을 통해 조성한 금액은 1천9백50만원(21.7%)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이 단체는 상근 인력의 인건비(2천8백만원) 및 사무실 운영비마저도 도비(2천5백만원)를 지원받아 지급했다.
국·도비를 지원받은 금액은 전체 지출액의 73.5%인 6천6백4만원(국비 2천7백만원, 도비 3천9백4만원)이며 내역별로는 사업비 4천1백4만원, 인건비 및 운영비 2천5백만원 등이다.
이에 대해 대전참여자치연대 김현경(여, 27) 부장은 "민간단체가 사업비는 물론 인건비마저 국·도비를 받아 지출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인건비마저도 국민혈세에 의존하는 단체도 문제지만 이를 지원한 자치단체도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6일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도내 15개 시·군 2백20개 조직 1만8백3명의 회원들이 지난 해 이웃돕기, 부정부패추방운동, 근검절약운동, 국민생활질서운동, 친절운동, 질서확립운동 등을 벌였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새마을운동조직육성법과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육성법에 의거, 지난 98년부터 매년 '새마을운동' 단체에 5천만원, '바르게살기' 단체에 3천1백만원을 정액보조하고 있다.
<협회=심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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