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전자정부시스템이 완성돼 7일부터 본격적인 전자민원서비스 시대가 활짝 열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4년동안 추진한 행정정보시스템이 완료돼 지난해 11월 중앙정부 전자정부서비스에 이어 보령시에서도 중앙정부와 똑같은 수준의 전자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정보시스템은 주민등록. 지적 등 국가의 행정처리와 대민 서비스의 중심인 21개 행정분야를 정보화 한 것으로 전자정부의 기반이 되는 종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전국 시군구와 읍면동 및 전자정부 단일창구(www.egov.go.kr)와 연계하여 전국을 하나의 One-Stop 민원서비스망으로 연계한 전자정부의 핵심 서비스망이다.
시는 행정종합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총3억5천만원을 투입 시본청에 주전산기 3개를 설치하고, 본청과 시산하간 PC 850여 대를 온-라인망으로 연계하여 종합적인 전자민원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 지적 차량 등 21개 분야 536종의 업무를 전산화하여 사무자동화의 상호 연계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전자민원서비스 대상민원은 토지대장열람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민원 178종이 서비스되며, 365일 연중 무휴로 서비스한다.
이에따라 그동안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발급하기 위해 일일이 동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대폭 감소했으며, 각종 인허가 사항도 담당 공무원을 지적 대면하지 않고도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민원처리 인터넷공개시스템을 도입하여 773종의 민원에 대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결과까지 전 과정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이용방법은 인터넷 주소에서 보령시청을 클릭하면 곧바로 시홈페이지가 연결되고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사이버민원실 전자민원창구 메뉴로 들어가 원하는 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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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24 수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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