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요트선수들이 지난 17일부터 5일간 실시된 ‘제25회 대통령기 시·도 대항 요트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금6, 은5, 동2개를 획득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국가대표 1차선발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보령에서만 모두 6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향하는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옵티스미스트급에서는 박성빈(청파초 5년), 김다정(청파초 5년), 박재완(대천서중 3년)이 레이저레디얼급에 이경진(해양과학고 2년), 국제470급 윤철(보령시청), 김형태(보령시청)가 각각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특히 레이저레디얼급 이경진은 여고부, 남고부, 대학부가 모두 출전한 혼성종합경기에서 1위로 골인해 요트의 신데렐라로 등극해 내년 7월 영국에서 열리는 ‘제30회 런던 올림픽’ 출전이 유력하다.

<입상자 명단>
옵티미스트급
1위 최군학(청파초4), 박성빈(청파초5), 김다정(청파초5)
2위 박재완(서중3)
3위 임다영(서중3)
국제레이저급
1위 김창윤(해양과학고2)
국제레이저레이디얼급
1위 이경진(해양과학고3)
2위 이진환(서중3)
3위 최성은(해양과학고3)
레이저 4.7급
2위 이수환(서중2)
국제470급
2위 윤철ㆍ김형태(보령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