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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들, 그칠 줄 모르는 주식투자
2001년 03월 12일 (월) 00:00:00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충남지역 공직자 및 지방의원 상당수가 지난해에도 왕성하게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충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도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상황에 따르면 공개대상 160명중 도지사, 부지사, 지방의원, 교육위원 등 11명이 본인 또는 배우자들이 상당량의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줄어든 심대평 도지사의 경우 부인이 보유중이던 한국통신 주식 210주와 한국통신 프리텔주 430주를 매각(1억4백2만4천원)해 생활비 등으로 썼다고 신고했다.
또 권오룡 행정부지사는 테라 394주(43만3천원), 에스티디 394주(990만원) 등 7개 종목 주식 869주를 매입하거나 팔아 4백여만원의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도의원중에는 강태봉 의원이 본인과 부인이 각각 금마운수 3천911주와 6천368주 등 1만279주(5천1백39만5천원)를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서천군의회 노달래의원은 현대전자 1천주(2천4백여만원), 한국타이어 200주(640만원) 등 9개종목 1만3천주(5천9백33만3천원)를 매도하거나 새로 매입했고 차봉규 서천군의원 터보테크 4천주 등 3개종목 1만4천8백여주(2천1백여만원), 이만선 태안군의원 부인이 대신증권 3만5천800주(7천2백58만2천원), 유익환 태안군의원 현대전자산업 및 국제상사주식 등을 매입했다고 각각 신고했다.
교육위원중에는 이제상위원이 로켓트전기보일러 3천주 등 8개종목 6천6백72를 매입하거나 매도했다고 신고했다.
한편 공직자 주식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직자윤리법이 지난 1월26일 공포, 오는 4월27일부터 시행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재산공개시 주식의 취득 또는 양도 등 주식거래 내역을 등록기관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협회=심규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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