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이사장 이시우)는 지역 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28일 오후 1시 시 상황실에서 이시우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총 240명(중50, 고110, 대학80)의 장학생을 선발 1억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만세보령장학생 선발대상은 2010년 12월 8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또는 부모의 자)로 학업성적이 중?고교생은 2010년도 재적학생 대비 과목별 평균 석차가 30%이내(저소득층 자녀는 50%이내), 대학생은 전과목 평균 평점 3.5이상(저소득층 자녀 3.0이상)이다.

또한 보령댐 이주민 156세대(저소득층 및 산재근로자)중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현재 각급 학교에 재학생인 학생(1대에 한함)도 신청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각 읍면동에서 고등학생, 대학생을 추천하고, 해당 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장의 추천으로 이루어진다.

최종선발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4월중 이사회 심의를 거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교 50만원, 대학생 150만원 등 모두 1억 9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는 50억원의 기본재산 운용수익으로 인재육성장학금을 포함해 매년 250여명의 학생에게 3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