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아산병원과 (주)대천리조트는 24일 지정병원 파트너쉽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앞줄 좌측 김경남(주)대천리조트 대표이사, 우측 정종기 보령아산병원장)

보령아산병원(원장 정종기)은 2월 24일 ㈜대천리조트와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건강증진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하고, 공동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 하는 내용 등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주) 대천리조트의 모든 진료 대상자는 보령아산병원을 이용하게 되며, 보령아산병원은 타 환자에 우선해 진료를 실시하는 등 모든 진료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은 6월에 개장되는 ㈜대천리조트에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아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대천리조트와 협약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관광보령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아산병원은 이보다 하루 앞선 23일 병원 3층 회의실에서 초청인사 및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재단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당 2명씩 12명에게 모두 1440만원이 지급되며, 아산병원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30명의 학생들에게 총 34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