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는 7월말(160일간)까지 공직부정, 권력?토착비리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전담반을 편성하여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단속 대상은 해양?수산분야 대형국책사업 관련 횡령배임, 각종 해양사업관련 공무원의 금품 및 향응수수, 국고보조금 및 보상금 관련 해수산 종사자 비리 행위, 기타 수협, 항만청, 선급협회 임직원 등의 비리 행위 등이다.

이번 단속은 이명박 대통령이 ‘공직부정 및 권력형?토착비리에 대한 전쟁을 선언’함에 따른것으로 공직부정 및 권력형?토착비리 근절을 통해 공정사회 구현에 이바지 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기간은 2. 21 ~ 7. 31까지 160일간이며 어선감축과 각종 개발사업 관련 국고보조금의 용도외 신청, 사적용도 사용 등 횡령과 해당 기관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단속기간 중 수사과 및 상황실을 24시간 범죄신고 접수창구로 운영,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신고를 적극 유도하는 등 홍보활동을 병행하여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