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문화원(원장 임기석)은 25일 문화원 대강당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는 이시우 시장, 김경제 의장, 명성철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문화원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대천문화원이 2010년도 시행한 사업에 대한 결산 승인과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임기가 만료된 감사 2인의 선출을 위해 마련됐다.

대천문화원의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오는 3월 16일 3.1만세운동 기념행사, 9월 중 신경림 교수 초청강연회, 9~10월 중 보령 문화유적 학술세미나, 11월 제36회 청소년 미술서예백일장 실기대회가 예정돼 있다.

임기석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0년도는 대천문화원도 여러달에 걸쳐 감사와 조사를 받는 등 어렵고 힘든 한 해 였다"며 "올 한해 동안 대천문화원이 지역문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우 시장은 "지역사회가 구제역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 보령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원회원들이 지금껏 해온 것 처럼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천문화원은 5월 임기4년의 문화원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