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종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장이 18일 본사에서 개최된 농지은행사업 우수부서 시상식에서 홍문표 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지사장 박남종)는 2010년도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돼 부서표창과 개인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보령지사는 지난해 농지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 284%, 경영위기를 맞은 농가의 경영회생지원사업 218%, 농지매매사업 120% 등의 사업실적을 거뒀다.

특히, 부재지주 등의 농지를 위탁받아 지역 농업인에게 임대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은 도내 평균 60% 수준에 머무른 반면 보령지사는 112%의 실적을 올려 담당직원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남종 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 우수부서로 선정됐다는 것은 보령 농업인에게 정부로부터의 각종 재정지원 혜택이 많이 돌아가게 했다는 것”이라며 “올해도 전직원이 합심해 보령에 보다 많은 정부 정책자금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연 농지은행팀장은 “올해도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새로 도입된 농지연금과 경영이양직불제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농지연금과 경영이양직불제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지사 농지은행팀(930-7840~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