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국제로타리클럽 3620지구(총재 조명제) 보령지역 6개 클럽이 지난 26일 합동으로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중앙로타리클럽 회의실에서 가진 행복나눔 행사는 조명제 3620지구 총재를 비롯해 박규진 사무총장, 임규식 재무위원장 등 지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천·뉴대천·서부·머드·동백클럽 등 보령지역 6개 클럽(지역대표 박홍전)이 모두 참여했으며, 각 클럽에서 추천한 6가구에 가구당 50만원과 머드로타리클럽(회장 이운우)에서 마련한 멸치 6박스도 함께 전달됐다.

조명제 총재는 이날 치사에서 “구제역 등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보령지역 6개 클럽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보령지역 클럽이 ‘내 고장을 튼튼히 세계를 하나로’라는 국제로타리클럽의 강령을 선도해 달라”고 말했다.

박홍전 보령지역 대표는 “그동안 각 클럽별로 이웃돕기 행사를 가졌으나, 올해는 6개 클럽이 한 마음으로 합동으로 이웃돕기에 나서게 됐다”면서 “로타리클럽은 봉사를 위해 모인 단체인 만큼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늘 함께 하는 보령지역 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클럽 3620지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오는 4월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친정부모를 초청하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