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친환경 선도농가들의 노하우를 전체 농가에게 전파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농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우수사례집은 보령시 지역 친환경 인증 농업인을 대상으로 확산?전파 가치가 있는 사례를 발굴해 실질적 성과를 내는 농가를 엄선해 한데 모은 것이다.

우수사례 농가는 식량작물분야 5농가, 원예작물분야 10농가, 축산분야 6농가, 특작분야 5농가 등 총 26농가이며, 이들 농가의 특색 있는 재배기술, 판매관리 방법 등을 정리해 지역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사례집 500부를 제작해 읍면동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에 배부해 친환경농업을 조기에 확산시키는 한편, 지역 농가 상호간 친환경 영농기술정보 공유 및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하고 대형할인마트, 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홍보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집 발간으로 친환경농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령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판로확보를 위해 친환경인증농업을 확대해 만세보령 최고 명품생산과 공동브랜드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유용미생물(EM) 등 친환경제제를 연간 5,400톤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으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친환경인증농업 기술을 축적하고 만세보령농업대학에 친환경농학과 개설, 친환경농업 리더(Leader) 육성 등 친환경인증농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