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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축제 비리 관련 공무원 등 10명 입건
보조금 횡령-뇌물수수 등 드러나...약 1억원 상당 보조금 횡령
2010년 12월 07일 (화) 16:54:47 이상우 기자 editor@charmnews.co.kr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보령머드축제와 관련해 사업자들로부터 사업자 선정대가로 뇌물을 수수하거나, 사업자와 짜고 사업비를 부풀려 집행한 후 이를 되돌려 받은 공무원과 아르바이트 학생의 임금을 편취한 사업자 등 총 1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횡령, 뇌물을 수수한 보령시청 공무원 10명, 전 머드축제집행위원장 등 4명(불구속10명,  기관통보 4명)이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보령경찰서(서장 남병근) 수사과는 매년 여름 피서철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와 관련하여 비리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동안 수사를 벌여 보령시 공무원 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사안이 비교적 경미한 4명에 대하여는 해당기관에 통보 자체 처리토록하였으며,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사업자와 보령머드축제집행위원장 등 4명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의 주요 범행내용을 보면, 보령시청 임모씨는 보령머드축제 당시 견적액 3500만원 상당의 사업을 계약하며 1천만원을 부풀려 집행한 후 이를 사업자 김모씨로부터 현금으로 1000만원을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횡령하고, 축제기간중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제작한 머드티 약 5만매를 제작함에 있어 사업자 선정 대가로 300만원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보령시청 김모씨, 최모씨 등 공무원들은 애드벌룬, 광고물 사업자로부터 사업비를 부풀려 집행한 후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머드축제 보조금 2800만원을 횡령하였으며, 보령 머드축제사무국 직원인 김모씨는 가수를 초청공연함에 있어 가수출연료를 부풀려 차명계좌로 송금하여 그 차액 500만원을 횡령하고, 07~09년 까지 보령시청으로부터 인간 마네킹 등 3개 사업을 수주받아 추진하면서 사업자 김모씨와 짜고 아르바이트생 30명의 임금이 1일 15~20만원 임에도 불구하고 1일 5만원씩인데 잘못 송금되었다고 속이고 차액을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약 43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머드축제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이었던 유모씨 등 2명은 축제 기간 중 예산집행의 총 책임자로서 통기타 축제시 사용하고 남은 잔금 1600만원을 식비, 광고비 등으로 사용한 것처럼 허위로 꾸미고 이를 횡령하는 등 총 1억원 상당의 축제 보조금이 새어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공무원들이 축제예산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편취가 가능했던 것은 보령머드축제 1년 예산 약 30억(국비, 도비, 시비포함)을 집행하면서, 예산집행과 관계 공무원을 감독하여야 할 머드축제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행정상 책임을 지울 수 없는 민간인으로 위촉하여 축제예산을 결재, 집행하게 하므로써 감독 감시기능이 미흡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보령경찰서는 올해 2월부터 토착, 권력, 교육 3대 비리를 척결한다는 결연한 의지로 보령머드축제에 대한 축제예산 사용처에 대하여 내사에 착수 그간 14회에 걸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사무실 및 관련 공무원 등의 금융계좌를 추적하여 공무원들의 비위사실을 확인했으며, 3대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뿌리가 뽑힐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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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환
2010-12-08 11:50:25
맞습니다.
2003년이든 2000년이든 공무원들 비리있는 것들은 모조리다 수사해야죠 저사람들은 재수가 없어서 걸린거지 않걸린 사람들 엄청나게 있지요 아마 싹 뒷조사 해야 합니다.
명천동
2010-12-07 19:42:40
죽이기~
2003년부터 수사해야 하는것 아닌가?
왜 하필 2006~2009년 인가... 전시장 측근 죽이기?
전체기사의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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