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천리조트가 내년 6월 개장할 전망이다.

(주)대천리조트(대표이사 강태옥)는 11일 명천동 공사현장 클럽하우스에서 폐광산업 대체산업으로 추진중인 '골프장 및 리조트'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천리조트 관광개발사업은 (구)옥마역 저탄장 부지와 (구)종축장 부지 등 명천동 산 52-65번지 일원에 약 14만평 규모로 퍼블릭 골프장(9홀), 건강체험시설, 콘도(100실), 레일 바이크 등에 총 사업비 1,0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특별회원 및 창립회원으로 구분해 콘도분양을 시작해 총 480계좌 중 금년말 35%의 분양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식 오픈전 일반분양을 통해 100%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욱 대표이사는 "대중골프장(9홀 규모)은 98%, 호텔형 콘도미니엄(100실 규모)은 55%의 공사진척도를 보이는 가운데 레일바이크는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라며 "내년 6월 정식 개장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이사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보령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과 휴양, 즐길거리 등을 제공해 관광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대천리조트는 지난 2005년부터 보령시와 광해방지사업단이 T/F팀을 구성해 사업타당성 검토와 법인설립을 추진해 오다 2007년 12월 13일 광해방지사업단(40%)-보령시(30%)-강원랜드(30%) 등이 출자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