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가 2010년도 복지정책 우수기관 평가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09년도 복지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2010년도 복지정책 우수 기관으로 보령시를 포함한 5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따라 보령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6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되며 김호년(주민생활지원과)씨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보령시는 복지정책부문 우수지자체로 4회째 선정됐으며, 이는 5회 선정된 대전 서구와 전북 완주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된 수치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에서 금년 상반기에 실시한 시도 합동평가결과 중 사회복지분야 9개분야를 분석·계량화해 평가그룹별 우수지자체 선정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복지를 위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추진, 봉사활동 활성화 등이 사회복지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평가그룹은 전국 232개 기초지자체를 도시유형에 따라 대도시(74개 구), 중소도시(77개 시), 농어촌(81개 군)으로 구분해 대도시와 중소도시는 5개그룹, 농어촌 6개 그룹으로 각각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