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은 지난 달 29일 은혜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은혜나눔바자회는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으로 관내 저소득 재가 및 독거 노인들에게 난방유, 김장김치, 겨울내의, 난방제품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바자회는 미역, 호박, 팥, 신발, 셔츠 등의 기부물품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확한 고춧가루, 고구마 등과 농산물 등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먹거리 장터까지 함께 열려 온 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다.

신성호 관장은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작된 은혜나눔 바자회는 해마다 꾸준히 규모와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다양한 물품을 판매 할 수 있어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