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주교면 및 오천면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령화력발전소 진입도로 개량공사가 착공 3년만인 지난달 15일 준공됐다.

이 공사는 주교에서 오천면 발전소 입구까지 7.5km 구간을 2.5m폭의 농로를 포함한 2차선 도로로 확?포장하는 것으로 한국중부발전(주) 보령화력본부에서 사업비 전액인 160억원을 지원해 충청남도에서 시행했다.

이로 인해 송학초등학교 및 관창초등학교 진입로를 확장하고 인도 및 안전난간을 설치해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확보했고, 특히 경사가 급하고 커브가 심해 눈이 약간만 내려도 차가 미끄러져 통행이 곤란하였던 송학고개의 선형을 개선 및 확장했으며, 좁고 노면불량으로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해안도로 접속부도 넓게 확 ? 포장해 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농사용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역주민 및 도로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