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관내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에 나서는 등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해 구제역 발생으로 큰 시련을 겪은 바 있는 보령시는 최근 영국에 이어 태국과 대만에 까지 구제역이 확산되자 구제역 재방방지를 위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햇다.
이를 위해 시는 구제역 재방방지 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구제역 발생 우려가 높은 3월과 4월 2개월을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구제역 예방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이기간 동안 관내 소규모 사육농가를 포함, 총 5천 8백여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일제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시는 11개 읍면에 모두 105개의 방제단을 설치하고 3월중에는 매주 금요일을, 4월중에는 매주 월요일을 축사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축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하에 각 읍면 방역단에 방역에 필요한 소독약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방제대책을 펴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구제역 특별방역에 따른 축산농가와 시민들이 협조를 위해 시장담화문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시는 또 6일 오전 시청상황실에서 신준희시장의 주재로 각 읍면동장과 관련기관 및 단체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방역 특별대책회의를 갖고 일제소독의 날 운영과 방역대책추진 지침을 시달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방지를 위해서는 시의 노력은 물론 예방을 위한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축사 내외부를 주 1 회 소독하고 출입차량은 반드시 출입전 소독을 실시하며, 외부인의 축사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타 농장을 방문후에도 반드시 소독을 한 후 축사를 출입토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4.24 수 10:06 
webmaster@charmnews.co.kr
